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등장 문명/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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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문명 5 Community Patch Project의 덴마크 문명. 3.8 버전 기준.
2. 성능[편집]
기동력, 해안 강습, 약탈에 특화된 정복 문명이다. 룬석을 통해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내정력을 갖추고 있으며, 권위 정책과의 궁합이 매우 좋아 초반부터 정복과 내정을 함께 잡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예전과 달리 약탈 타일 보너스 덕에 내륙에서의 싸움도 어느 정도 소화가 가능하다. 다만 결국 기동력과 전투력 보너스 모두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발휘되는 특기이다 보니, 어디서든 강력한 송가이, 몽골 등의 1티어 정복 문명에는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2.1. 특성[편집]
VP에서 승선 시 기본 행동력은 3이다. 따라서 덴마크의 경우는 승선 시 기본 4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어느 지형에 상륙하든 행동력을 1만 소모하기에 원거리 유닛을 손쉽게 고지에 올려놓거나 상륙하자마자 3칸을 더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내렸다가 재승선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니 4턴 걸려 기어가야 할 구불구불한 해협을 일직선으로 가로지르는 등의 신출귀몰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 심지어 천문학 기술을 연구하면 승선 시 행동력이 추가로 늘어나기 때문에 후반엔 꽤 깊숙한 내륙까지도 단숨에 침투할 수 있다.
이런 빠른 기동력과 더불어 근접 유닛이 중립 타일에서 아군 타일인 양 회복하는 능력 덕에, 덴마크는 권위 정책과 환상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비교적 먼거리까지 빠르게 갔다 올 수 있고, 굳이 복귀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빠르게 회복 후 다음 주둔지나 도시국가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도시국가들도 주로 해안에 등장하니 바이킹에 빙의해 해안을 타고 쭉 내려가며 주둔지 터는 겸 도시국가의 삥을 뜯을 수도 있다.
새로 추가 된 바이킹 승급 덕분에 이제는 내륙에서도 조건부 우위를 점하며 싸울 수 있다. 공격할 때든 방어할 때든 약탈 당한 타일은 쉽게 찾아볼 수 있고, +25%라는 전투력 보너스도 꽤 높은 축이라 나름 쓸 만한 보너스다. 근접 해상 유닛에게 제공하는 롱보트 승급도 나쁘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해양 타일을 약탈할 일은 더 적고 원정 나가서 회복하려면 별도의 승급을 찍어줘야 해서 바이킹만큼의 쓸모는 없다. 그래도 해상 전투는 대체로 해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투력 +15% 보너스는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2.2. 광전사[편집]
기존과 대동소이한 유닛이다. 다만 타이밍 유닛에 바이킹 승급까지 더해진 것이 너무 답이 없다고 여겨졌는지 전투력이 조금 너프되었다. 그래도 돌격 1 승급과 엄폐 1 승급 덕에 공방 양면으로 전투력 떨어진 티는 그닥 안 난다. 돌격 1 승급은 기병 계통 승급 트리에 있는 것과 동일한 승급이지만, 광전사는 보병 트리를 타므로 승급할 때 돌격 2를 찍어줄 수는 없다.
다만 요새화로 버텨주는 역할을 해야 할 보병 유닛에 공격 시에만 보너스를 주는 돌격 승급이 붙은 건 다소 아쉽다. 그래도 어차피 뛰어난 기동력으로 원하는 타점을 쉽게 노릴 수 있으니, 기사 등장 전까진 정말 기병 운용하듯 부상당한 전열과 후열에 마구 들이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본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룬석의 생산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서 다른 타이밍 특화 유닛들보다도 빠르게 대물량 러쉬가 가능하단 점이 이 유닛의 최대 강점이다. 늦어서 다들 중세로 넘어가버리면 카타프락토이의 완전한 하위호환 스펙을 가진 유닛이 되니 최대한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하자.
2.3. 룬석[편집]
전쟁과 동시에 내정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고유 건물이다. 기본적으로 문화를 주고 식량을 많이 뿌리기 때문에 덴마크의 해안 도시들을 빠른 속도로 성장시킬 수 있다. 거기에 타일을 약탈할 때마다 문화와 골드를 줘서 정책과 인프라도 뒤쳐지지 않도록 돕는다. 타일 약탈이 유닛을 죽이는 것보다 빈도가 적은 행위인 것을 감안했는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나 로마의 콜로세움보다도 훨씬 많은 일시불 산출을 제공한다. 사실상 약탈 한 번이 야만인 주둔지 하나 부수는 것과 맞먹는 셈이다. 시대 스케일링도 받으니 후반까지도 든든한 효과로 남는다.
유닛 생산을 가속하는 효과 역시 뛰어나다. 바이킹 승급과 롱보트 승급을 받는 유닛이라면 모두 이 효과를 적용받으니 커버하는 범위도 굉장히 넓다. 특히나 빠른 타이밍으로 승부를 보는 고유 유닛인 광전사를 빠르게 충원해줄 수 있어 전성기 시점의 정복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3. 운영[편집]
대부분의 특성이 전쟁 능력에 치중되어 있어 정복 승리를 목표로 하는 문명이다. 뛰어난 기동성과 해안 강습 능력, 병력 충원 능력이 덴마크가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다.
첫 정책은 무조건 권위 고정이다. 항해 연구만 끝내면 기동력이 폭발적으로 강해져서 원거리 원정에 나서기 쉬우며, 중립 타일에서도 체력 회복을 잘하므로 주둔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해안을 타고 주둔지, 도시국가, 타국 시설을 털면서 주조를 향해 달리는 것이 기본이다. 다만 특성상 상단의 테크를 먼저 타야 하기 때문에 극초반부터 전쟁을 벌이는 것은 가급적 삼가는 편이 낫다. 여하튼 주조 찍자마자 몰아닥치는 광전사 러쉬는 어지간한 문명의 진형도 뚫어낼 수 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덴마크의 큰 장점 중 하나를 놓치는 셈이니 휴전하는 시점과 주조 연구 시점이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중세 정책은 대체로 충성이 무난하다. 불행을 잡는 데도 체급을 키우는 데도 충성 만한 정책이 없다. 신앙을 완전히 버리고 게임 중이거나 이미 신의 영광을 확보했다면 충성은 불행을 잡는 귀족 정책까지만 체리픽하고 외교 정책의 왼쪽 트리로 나머지를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왼쪽 트리는 추가 스파이, 도시국가 과학, 추가 대표단이라는 알짜배기 보너스만 모여 있다. 다만 이 경우 문화 수급력이 크게 약화되므로 정복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커버해야 할 것이다.
산업시대 정책은 당연히 제국주의로 찍는다. 그대로 전제까지 채택하고 체급 빨로 밀어붙이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혹여 나와 수준이 비슷한 문명이 있어서 전면전을 치르기 힘들고 귀찮을 것 같다면 룬석을 통해 크게 키운 도시로 다른 승리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후 시대로 갈수록 모든 문명의 기동성이 늘기 시작해서, 전투력 보너스는 제한적이고 기동성에만 극단적으로 특화된 덴마크는 위세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편집]
-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 룬석도 주겠다, 어차피 테크도 같겠다 하는 이유로 짓게 된다. 근접 해상 유닛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성상 지어놔서 나쁠 건 없다.
- 제우스 상 : 근거리 유닛은 약탈 타일 전투력 보너스라도 있다지만 원거리 유닛은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이걸로 공성 보너스라도 받아놓으면 조금은 더 손쉽게 내륙에서도 정복 활동을 할 수 있다.
- 병마용 : 권위를 가는 문명에겐 언제나 좋다. 타일 약탈로 얻는 문화도 있으니 그 중에서도 시너지가 좋은 편.
- 프로라 : 엄청 늦긴 하지만 룬석처럼 약탈 시마다 문화를 주기 때문에 궁합이 좋다.
- 어머니 조국상 : 타일 약탈로 체력 회복도 골드도 못 얻게 만드는 덴마크의 하드 카운터 불가사의다. 남이 짓게 놔둘 바엔 내가 먹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짓게 된다.
4. 모드 추가 요소[편집]
4.1. 3rd and 4th UC[편집]
롱쉽은 덴마크다운 타이밍 특화 유닛이다. 광전사처럼 겨우 한 테크 일찍 나오는 것치곤 전투력 페널티가 심한 편. 빠른 대양항해 후 인쇄 기술 연구를 통해 이득을 보지 못하면 존재 의미가 꽤나 퇴색된다. 그나마 덴마크의 UA가 적용되고 전투 후 이동이 가능해서 해안 도시들을 정복할 때 나름 쓸 만하다. 롱보트 승급을 쓰지 못하면 동시대 캐러벨한테 털리니 되도록 대양에서의 싸움은 피해야 한다.
협동조합은 덴마크 도시들의 성장력을 엄청난 수준으로 펌핑한다. 안 그래도 룬석 또한 식량 보너스를 갖고 있어서, 협동조합까지 올린 뒤로는 정말 폭발적인 인구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턴 식량의 10%만큼 골드를 얻는 능력도 탑재되어 골드 수급력도 상당하다. 식량의 5%만큼 과학을 얻는 병원까지 최대한 빠르게 올려서 실제 덴마크처럼 농업/복지 선진국을 만들어주자.
3/4 UC의 덴마크는 기존의 아즈텍처럼 정복 후 내정 체재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룬석과 협동조합의 식량 펌핑 능력이 상상초월이라 인구수를 한가득 올린 후 문화나 과학 승리를 노리기도 한결 쉬워졌다. 반면 추가 고유유닛인 롱쉽은 광전사와 타이밍이 겹쳐서 큰 임팩트를 주지는 못한다. 해안이 주 전장이라면 타이밍 싸움을 통해 나름 활약할 수 있으나, 내륙이 주 전장이라면 봉쇄 승급을 물려주는 것 외로는 별 이득이 없는 유닛으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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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약탈에 행동력 소모 없음. 시설 약탈 시 일시불 골드 +60[시대], 체력 모두 회복, 인접한 적 유닛에게 15 피해[2] 바다에서 지상을 공격하거나 강을 건너 공격할 때 받는 페널티 없음, 강을 건널 때 행동력 1만 소모[3] 평지에서 공격력 +10%, 부상 입은 적을 공격할 때 전투력 +20%[4] 원거리 방어력 +25%, 도시를 공격해 입힌 피해만큼 일시불 골드 획득 (최대 도시 전투력의 10배까지)[5] 생산력의 15%를 식량으로 치환하는 작업
해상: 약탈에 행동력 소모 없음. 시설 약탈 시 일시불 골드 +60[시대], 체력 모두 회복, 인접한 적 유닛에게 15 피해[2] 바다에서 지상을 공격하거나 강을 건너 공격할 때 받는 페널티 없음, 강을 건널 때 행동력 1만 소모[3] 평지에서 공격력 +10%, 부상 입은 적을 공격할 때 전투력 +20%[4] 원거리 방어력 +25%, 도시를 공격해 입힌 피해만큼 일시불 골드 획득 (최대 도시 전투력의 10배까지)[5] 생산력의 15%를 식량으로 치환하는 작업